[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정흠밴드와 스토리셀러가 한국 대표로 대만 페스티벌 ‘락킹타이충’에 참여한다. 

소속사 락킨코리아는 16일 오전 “자사 소속 가수인 정흠밴드와 스토리셀러가 오는 17, 18일 개최되는 대만 페스티벌 ‘2020 대만 락킹타이충 STEP UP! 함께 용감하자!’에 출연한다. 두 팀은 한국의 음악을 대표하는 만큼 보다 완벽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어쿠스틱 듀오인 정흠밴드와 여성 3인조 록 밴드 스토리셀러는 올해 9월 대만 현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연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락킹타이충(Rock in Taichung)’은 대만 타이중시 정부 뉴스국에서 주최하는 국제 공연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비대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을 포함해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을 꾸미고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흠밴드와 스토리셀러가 출연하는 ‘락킹타이충’은 오는 17일과 18일 유튜브 TVBS NEWS, 台中市政府新聞局 채널과 페이스북 搖滾台中 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