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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7.15 09:41

헤어라인 제모, 이마라인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마는 높이나 사이즈, 라인 등에 따라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더라도 이마가 너무 좁거나 너무 넓으면 이는 콤플렉스로 작용할 확률이 있다.

대게 얼굴의 눈썹 위로부터 머리털이 난 아래까지의 부분을 이마라고 부른다. 범위를 넓힌다면 좌우측으로 연결되는 관자놀이 부위까지 포함시킬 수도 있다. 얼굴의 1/3부분을 차지하며 이마에서부터 코, 입술, 턱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인상, 입체감,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나용필모피부과의원 나용필 원장

그 중에서 좁은 이마를 가졌다면 경우에 따라 첫 만남에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헤어라인 제모를 고려할 수 있다. 이 때 단순하게 털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얼굴형이나 두상에 어울려야 하며, 자연스러운 이미지 변화를 위해 디자인에 신경 써야 한다.

간혹 이러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면도, 턱 뽑기, 왁싱 등의 다양한 제모 방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본인 얼굴형에 맞는 적절한 헤어라인을 만들기는 보다는 자극으로 인한 색소 침착, 흉터, 부자연스러운 이마 선 등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물론 피부에 자극을 준다는 단점으로 인해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헤어라인 제모 레이저 시술은 단순하게 털을 제거하는 다른 부위와 달리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가 필요하다. 특히 디자인적인 노하우가 중요하다. 이마 콤플렉스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마를 넓히려고 하거나 또는 좁히려고 한다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살짝만 넓혀도 이미지 변화가 크고 시술 자체도 난이도가 높아 환자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

광주 나용필모피부과의원 나용필 원장은 “얼굴의 생김새가 다 다들 듯이 헤어라인 디자인 역시 개개인 별로 달라야 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라인이라고 할지라도 얼굴형, 비율에 맞지 않는다면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 이를 간과할 경우 시술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무작정 누구와 비슷하게 해달라며 사진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본인의 얼굴 특성에 맞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 원장은 주의사항으로 “레이저 제모의 경우 시술 전 털을 뽑은 행위는 피하고, 제모 후에는 가려움증, 모낭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보습로션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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