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7.15 09:48

[S톡] 조인성, 천만고지 점령할까

▲ 조인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믿보배’ 조인성이 올 하반기 천만배우로 거듭 태어날 전망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출연작마다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가 2020년 기대작으로 꼽힌 ‘모가디슈’로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고립되어 버린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당초 올 여름 극장가를 이끌 영화로 예고됐지만 ‘코로나’로 인한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아 개봉 시기를 연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확한 개봉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조인성이 화보 촬영이 화제를 모으며 ‘모가디슈’가 언급,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조인성 김윤석 허준호에 감독과 제작자 모두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합작품으로 작품서오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출연작마다 자체 흥행기록을 세우며 영화계에서도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조인성이 과연 어떤 흥행 기록을 보여줄지도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조인성은 2006년 18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비열한 거리’에서 조직폭력배 ‘병두’로 분해 대중의 마음을 확 끌어 당겼다. 잘생기고 기분 좋은 웃음이 트레이드마크였던 그가 거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008년 ‘쌍화점’에서는 왕의 호위무사 ‘홍림’으로 분해 370만 관객에게 아름다운 남성미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더 킹’(2017년 개봉)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어 하는 남자 ‘박태수’로 분해 정우성 류준열 등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530 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2018년에는 조인성의 대표작 ‘안시성’에서 안시성 성주 ‘양만춘’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성의 모든 백성을 보살피고 책임지는 따뜻한 아버지 모습까지 보여주며 54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안시성’은 영화의 타이틀 롤을 맡아 구심점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 조인성이 영화계에서 보여줄 활동에 더 큰 기대가 모이게 만들었다.

출연작마다 흥행 성적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안시성’ 이후 차기작에 관심을 집중시킨 조인성이 ‘모가디슈’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