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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7.14 18:33

광대뼈 축소술, 충분한 상담 통해 본인 윤곽구조에 맞는 안전한 수술 선택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동양인의 경우 앞 광대가 아닌 옆 광대가 발달해 얼굴이 입체적이지 않고 넓게 퍼져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광대뼈가 발달한 경우 억세고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느껴 개선하고자 할때 주로 시행하는 성형수술이 ‘광대뼈 축소술’이다. ‘광대뼈 축소술’은 크게 ‘일반 광대 축소술’과 ‘퀵광대 축소술’로 나눌 수 있다.

‘일반 광대 축소술’은 전통적으로 시행되는 수술 방식으로, 입안 절개를 통해서 광대뼈를 ‘L자’로 절제 후 입체적 변화를 위해 위치를 이동시킨 뒤 고정을 하는 수술로, 전신마취하에 이루어지게 된다.

▲ 아이웰성형외과의원 박범진 원장

전신마취로 인한 부담과 입안 절개로 인해 수술 후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얼굴에 비대칭이 심하거나, 확실한 개선을 기대할 경우에는 ‘일반 광대 축소술’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45도 광대가 발달한 경우라면 퀵광대수술 보다는 일반광대수술이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하여, ‘퀵광대수술’은 입안 절개 없이 광대활을 절골해 안으로 밀어넣는 수술로,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고, 수술 후 회복에 있어서도 일반광대수술보다 부담이 적은편이다.

입안절개 없이 진행되는 만큼 45도 광대를 축소하는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두피절개를 통해서 45도 광대 부위도 부드럽게 갈아주어 45도 광대의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웰성형외과의원 박범진 원장은 “일반광대수술은 전신마취 및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는 편이지만, 절개와 박리를 최소화하여 진행하는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퀵광대수술 역시 두피절개를 통한 45도 광대 쉐이빙을 병행하는 경우 45도 광대에 대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CT촬영 및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윤곽구조에 맞는 안전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윤곽수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이며, 전신마취로 진행하는 경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하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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