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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7.13 17:29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하정우, 검찰 조사 받았다... 혐의 부인

▲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하정우가 친동생의 명의로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하정우의 불법 투약한 혐의, 친동생과 매니저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에 하정우는 "치료 목적이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하정우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그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강도 높은 레이저시술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하정우가 동생 차현우의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고,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다.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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