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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3 07:18

전국노래자랑 40주년 특집, 인기 크리에이터 잠골버 출연

유튜버, 대학교수, 보컬트레이너.. 잠골버 안준헌, 40주년 기념무대 특별출연

▲ 출처: KBS 전국노래자랑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KBS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40주년 특집방송에 크리에이터 잠골버(안준헌)가 출연해 열창했다. 지난해 전국노래자랑 자라섬 특집에 출연해 2위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활동명과 동명의 유튜브 '잠골버'는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의 채널로 음악 관련 콘텐츠를 기획, 운영중이다. 특히 공중파를 비롯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알린 그는 성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뉴미디어 관련 학술연구를 병행하는 등 다재다능한 인재로 알려졌다. 유명 MCN기업 샌드박스 소속인 그는 올해 초 디지털 싱글앨점 '그때는 이 거리가 아름다웠다'를 발매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1950년대 라디오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1980년 11월 정식으로 편성된 '전국노래자랑'은 초대 진행자인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아나운서 고광수, 아나운서 최선규 등을 거치며 가수 송해가 1988년부터 현재까지 최장수MC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단일 방송 프로그램 30년 방송이라는 대업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위엄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믹스의 소재로 활용되며 사랑받아온 국내 방송 역사의 간 판프로그램이다. 

최근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찬원을 비롯 박상철, 장윤정, 김혜연, 별, 현승희 등 여러 장르의 가수들이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거쳤다. 또 가수는 아니지만 김재욱, 조영구, 홍석천 등 방송인들도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계기가 됐다.

금번 출연한 잠골버는 스타데일리뉴스에 "한국 음악방송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전국노래자랑의 40주년 특별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출연을 통해 단순한 재미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콘텐츠 연구를 통해 방송미디어 발전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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