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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0 14:22

‘우아한친구들’ 송윤아,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 얻은 작품”

▲ 송윤아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윤아는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송현욱 감독님 때문”이라며 “제가 연기를 한 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 작품을 더 해 갈수록 ‘감사하다’, ‘행복하다’, ‘갈수록 잘하고 있어’ 하는 생각을 하길 바랐는데, 현실의 저는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답은 어디 있는 건가?’ 싶었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믿음을 주셨다”며 “제가 연기를 잘 했는지 못 했는지는 모르겠다. 늘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은 배우 인생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늘(10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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