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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김혜준-오나라, 막장 가족들의 섬뜩한 대화 "너는 우리 죽일 수 있어?"
2020년 07월 10일 (금) 1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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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MBC '십시일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추리극이라는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인간의 탐욕을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블랙 코미디가 접목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이런 가운데 7월 9월 공개된 '십시일반' 티저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사람의 머리 위에 원인 불명의 숫자가 뜨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는 뉴스로 시작된다. 이어 머리 위의 숫자가 0인 김혜준(유빛나 역)이 뉴스를 보면서 가족들의 저녁 식사에 합류한다.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들은 돈 때문에 다른 가족을 죽일 수 있냐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저마다 타당한 이유를 대며 가족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머리 위로 숫자가 하나씩 늘어난다. 이를 지켜보던 김혜준은 '이 사람들은 최소한의 예의도 인간으로서의 도리도 없는 진짜 막장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가만히 이들의 토론을 지켜본다. 

이어 오나라(김지혜 역)가 김혜준에게 "너는 우리 죽일 수 있어?"라고 묻자, 김혜준은 '모두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우리 가족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라고 웃으며 답한다. 이때 김혜준의 머리 위 숫자가 하나 올라가며 이 숫자가 거짓에 관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순간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가족들의 시선이 김혜준에게 쏠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재미있지만 섬뜩하다. '십시일반' 티저는 1분여의 영상으로 드라마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며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끝없이 상승시키고 있다. 과연 김혜준이 이 가족들을 '막장 가족'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 막장 가족들이 모인 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으로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입고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7월 22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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