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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0 09:19

[S톡] 나나, 로코퀸 예약 1순위

▲ 나나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나나의 파격적인 변신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연기자로 변신, 출연작마다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나나가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를 통해 로코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미디를 전진 배치해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팍팍한 현실을 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출사표’에서 나나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코믹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술 취해 머리카락을 국수그릇에 담근 채 잠이 들고 침 흘리고 잔 모습 그대로의 얼굴로 등장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가 인정한 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오롯이 ‘구세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파트너인 박성훈과 멜로라인이 생기며 과연 이들이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 하는 등 로맨틱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나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나나 연기 정말 잘하네요’ ‘오랜만에 재미있고 뛰어난 연기에 아쉬운 시청률’ ‘나나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줄 몰랐다. 남주하고 케미도 좋고’ 등 구세라로 완벽히 분한 나나에게 푹 빠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드라마. 나나는 극중 이렇다 할 스펙 하나 없는 흙수저지만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사이다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와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출사표’는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던 구세라가 연봉 5,000만 원이라는 말에 혹해서 구의원에 도전, 끝내 구의원이 돼 기성 정치인 등의 악행을 응징하는 활약이 예고돼 핵사이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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