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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7.09 16:46

‘반도’ 강동원, “‘부산행’ 팬들 응원해줄 거라 생각... 든든하다”

▲ 강동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강동원이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인 ‘반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에는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속편 영화에 출연한 부담감을 묻자 “배우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다”라면서도 “시나리오를 봤을 때 ‘부산행’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하게 됐다. 사실 늘 영화를 결정하고, 만들어갈 때는 항상 압박이 있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동원은 “오히려 든든하기도 했다”라며 “‘부산행’을 좋아해 주신 분들이 이 영화를 응원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 ‘부산행’을 좋아했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전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반도’는 오는 15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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