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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9 09:18

[S톡] 윤시윤, 하나로는 만족 못하는 열정 ‘1인 2역’으로 매조지

▲ 윤시윤 OC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윤시윤이 다시 한 번 1인 2역에 도전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트레인’에서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으로 1인 2역을 하게 됐다. 

2018년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에서도 형제인 판사 ‘한수호’와 깡패 ‘한강호’라는 정반대 성격의 1인 2역 캐릭터를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윤시윤은 몇몇 드라마에서 극과 극의 성격을 한꺼번에 지닌 인물을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녹두꽃’에서는 문명을 신봉하고 일본을 조선의 롤모델로 여기는 중인계급의 엘리트‘백이현’으로 분해 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흑화되는 인물을 제대로 표현,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월 종영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육동식’으로 분해 호구와 살인마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시윤은 연기만이 아니라 활동도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하나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1박 2일’을 통해 개명전 이름인 ‘윤동구’로 불리며 허당미를 발산, 큰 웃음을 준데 이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선을 모으는 활약을 펼치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하트시그널 시즌3’ MC로 나서며 훈훈한 외모로 안구정화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밝고 솔직한 매력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매년 2편 이상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열일을 하며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윤시윤은 ‘트레인’을 통해 ‘1인 2역’의 끝판왕에 도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레인’은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를 넘나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 연결된 두 세계의 통로를 통해서 중요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점과 두 세계에서 흩어진 단서들을 모아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시윤의 ‘1인 2역’이 평행세계를 그리는 ‘트레인’에서도 통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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