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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9 09:18

[S톡] 진기주, '시청률 왕국' 입성 인지도 어디까지 성장할까

▲ 진기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진기주가 시청률 왕국으로 불리며 인지도 상승 지름길로 통하는 주말드라마에 입성, 빛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올리비아로렌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진기주는 2015년부터 연기자 활동을 시작, ‘두번째 스무살’에서 매사에 적극적인 새내기 대학생 ‘박승현’으로 분해 ‘하노라’ 역의 최지우와 케미를 이루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하며 필모를 쌓은 진기주는 지난해 6월 종영한 ‘초면에 사랑합니다’까지 출연작마다 눈에 띄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코는 기본이고 격정 미스터리 멜로,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에 어울리는 맞춤 연기로 ‘믿보배’로 떠올랐다.

밝고 명랑한 매력으로 여성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는 9월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터줏대감 ‘이순정’(전인화 분)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KBS2 주말드라마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드라마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 힘든 최근에도 30%를 넘는 시청률을 보여주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스타 탄생의 보고로 꼽힌다. 

무리한 설정과 전개 등으로 막장논란이 종종 일기도 하지만 시청률만큼은 보장된 드라마를 통해 2011년 '오작교형제들' 유이,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연서 조윤희, '내 딸 서영이' 이보영, 2013년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2016년 '아이가 다섯' 신혜선 등 많은 연기자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세배우로 떠올랐다.

미니시리즈 등을 통해 젊은 층의 확실한 지지기반을 확보한 진기주는 ‘오! 삼광빌라’를 발판삼아 중장년층에게도 사랑 받는 전국구 연기자로 성장할 전망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태에 타인이었던 삼광빌라 사람들이 서로 정들고 사랑하기까지 과정을 그려내며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인 ‘오! 삼광빌라’에서 진기주는 대차고 화끈한 성격, 그리고 악바리 근성을 가진 ‘이빛채운’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광빌라 터줏대감 이순정의 맏딸이자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동생들에겐 든든한 언니 누나인 인물. 집안의 가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버겁게 느끼고 있지만 텍스타일 디자이너라는 꿈을 품고 있는 멋진 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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