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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20.07.08 10:17

美 빌보드 "블랙핑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큰 걸그룹"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미국 빌보드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세운 기록을 극찬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이들의 행보를 집중조명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33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단일곡 역대 최고 순위. 이날 빌보드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이전 차트 성적부터 'How You Like That' 성공 요인 등을 다양하게 짚었다.

빌보드 스태프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블랙핑크의 최대 강점은 역시 '음악' 그 자체였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음악은 새롭고 강하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재치있는 가사는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한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실력은 부정할 수 없다. 유튜브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빌보드 차트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얻었다"고 요약했다.

특히 빌보드의 한 스태프는 "어떤 콘셉트의 곡이든 그들만의 멋과 스타일이 묻어있다"며 블랙핑크의 당당한 자신감에서 파생되는 아우라를 인기 비결로 꼽았다.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이들의 각종 발자취를 나열하며 "블랙핑크이기에, 블랙핑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록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How You Like That'이 선공개 싱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블랙핑크의 정규 앨범이 더욱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편 푸시캣 돌스는 어제(7일) SNS를 통해 블랙핑크를 축하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은 핫100 차트 외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걸그룹이 이 순위에 오른 것은 2005년 푸시캣 돌스의 'Don't cha' 이후 약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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