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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7 17:43

'마이웨이' 김학래, "이성미와 결별 후 임신 사실 알아.. 도피 NO"

▲ TV조선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김학래가 코미디언 이성미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김학래와 그의 아내 박미혜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과거 이성미와 교제하다 아이를 가졌으나, 결혼하지 않고 현재 아내를 만난 뒤 독일로 줄행랑을 쳤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성미와 헤어지고 나서 3개월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절대 도피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어른들의 관계에서 제일 피해를 받는 것은 죄 없이 태어난 아이"라며 "내가 가수로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며 유치원, 초등학교 등 계속해서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학래는 독일로 떠났다.

독일행에 대해 김학래는 "아이를 엄마 호적에 법적으로 올려놨다. 내가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며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가요계를 떠났어야 한다. 만약 내가 가수로 활동했다면 애 엄마는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래는 자신의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육비를 주거나 안 주려면 접촉이 있어야 하지 않나. 또, 내 아들이라는 게 법적으로 성립이 돼야 한다. 그런데 법적으로 정리가 안 된 상태"라며 "지금이라도 아이가 찾아온다면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고 사과도 하고 싶다. 어떤 이야기든 같이하면서 풀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학래의 현재 아내 그리고 이성미와의 교제 기간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박미혜 씨가 직접 입을 열었다. 김학래의 아내 박 씨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때 당시 남편은 사귀는 사람 없이 혼자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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