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트레인’ 경수진이 윤시윤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OCN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시윤, 경수진, 류승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경수진은 윤시윤에 대해 “미팅 때 처음 뵀는데 말이 정말 많으시더라. 당시 파마머리를 하고 오셨는데 여성스러운 느낌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을 계속하면서 느끼는 건 출구가 없는 사람이다. 제가 만났던 파트너 중에는 제일이다.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멋있지만, 사람으로서 봤을 때도 평생 같이 지내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작품에 만나면 또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 싶다. 그런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은 오는 11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