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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우지윤, 볼빨간사춘기 불화설→심경 고백 "할 말 있다면 연락 줘"
2020년 07월 04일 (토) 2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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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우지윤(낯선아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전 멤버 우지윤(낯선아이)의 불화설이 여러 차례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지영이 우지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는 글이 게재되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재조명됐다.

이에 안지영은 3일 자신의 SNS에 "낯선아이의 `도도`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섬`도 마찬가지다. 의도가 어찌 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언팔했다"라고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우지윤 또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4일 우지윤은 "제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저는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했다. 하지만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라고 안지영으로 인해 이르게 팀을 탈퇴했다고 설명했다.

우지윤의 글이 게시된 후 안지영은 SNS를 통해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받았다"며 "그 친구가 콘서트까지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도 동의했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주겠다고 했다"며 "우리끼리 연락해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속상하다. 해야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를 돌연 탈퇴하면서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안지영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억측에 속상하다"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불화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우지윤이 `낯선아이`라는 새 활동명으로 신보 `O:circle`(O:써클)을 발표한 뒤 불화설은 다시 달궈졌다. 당시 신곡 `도도`와 `섬`의 가사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이에 우지윤은 문제가 된 곡들은 지난해에 이미 작업 돼 있던 곡이라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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