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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괴롭힘 폭로' 권민아 측, "현재 휴식 중... 심리 치료 예정" [전문]
2020년 07월 04일 (토) 2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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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권민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권민아가 그룹 AOA로 활동할 당시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권민아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4일 "100통이 넘는 전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당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민아 측은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당하고 참다가 결국 AOA를 포기했다"고 말한 뒤 해당 멤버가 AOA 지민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권민아는 지민에게 당한 괴롭힘의 예시를 늘어놓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계속해 폭로를 이어가던 권민아는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될 것 같다.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지 않나. 난 매일 눈 뜨는 게 고통이다.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이라고 말했다.

권민아의 폭로를 '소설'로 치부하던 지민은 결국 4일 자신의 SNS로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며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하 권민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7월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해 많은 기자분들과 팬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전환해 직접 응대하였습니다. 100통화가 넘는 전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식입장을 낼 수 없는 상황에도 전화응대를 한 점은 입장 대변이 아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추측성 기사의 방지와 안심을 시켜드리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그 뜻을 헤아려 정확한 전달을 해주신 기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우려합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곳에서 악성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권민아 배우를 향한 응원과 사랑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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