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3 15:38

'금쪽같은 내 새끼' 오늘(3일) 방송,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7살 아이의 사연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 저녁 8시 3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친구들과 대화하지 못하는 7살 선택적 함구증 아이의 사연과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오은영 박사의 역대급 금쪽 처방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을 때, 대답조차 하지 못하는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이에 엄마는 “우리 아이가 주변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으니 그냥 ‘버릇없는 아이’라고 오해받고 늘 미움받았다”고 밝히며, 이번 출연을 통해 “우리 아이도 인사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인사하지 못 한 거였고 마음이 아픈 아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용기 내 출연한 이유를 밝힌다.

이 후 영상에서 금쪽이는 감기에 걸려 자주 다니는 병원에 갔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자 구석으로 피하고 끊임없이 불안해한다. 이를 지켜본 정형돈은 “아이가 내년에 학교까지 가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며 속상함에 눈물을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간 지 8개월이 됐는데도 친구들과 ‘안녕’ 인사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직접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구들을 키즈카페에 초대하는 등 금쪽이의 상황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애씀과 노력이 다 느껴진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어떠한 이유든 말을 못하거나 안 하는 건 응급 상황”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금쪽이에게는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번에도 오은영 박사의 금쪽 처방이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오늘 저녁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