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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사회
  • 입력 2013.12.12 14:48

서경덕 교수,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으로 유튜브 배포

내레이션에 KBS 아나운서 조수빈 재능 기부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지난 11일 일본 외무성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독도 동영상을 다국어로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는 와중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제2탄 '독도-역사편'을 한국어 동영상으로 먼저 배포한 후 세계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좋게 영어로 다시금 편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오 재능 기부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아나운서 조수빈(성신여대 제공)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외무성의 동영상은 일본 정부만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동영상은 역사적 사실에 접근한 논리적인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 세계인들에게 더 어필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상에서 독도의 사시사철 및 밤낮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넣어 관광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출했다. 대한민국에서만이 이런 촬영과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인들이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어 내레이션에는 KBS 뉴스 조수빈 아나운서가 힘을 보탰다. 조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내레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독도-국제법'편을 준비 중이며 가수 윤종신과 함께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독도송'을 내년 삼일절날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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