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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3 09:16

[S톡] 장나라, 오랫동안 필모에 남을 인생캐 완성 진가 제대로 보여줬다

▲ 장나라 (tvN ‘오 마이 베이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비주얼깡패 감성장인 공감요정에 등극, 한꺼번에 ‘1타 3피 싹3’하며 매력부자로 등극했다.

2일 종영한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로 분한 장나라는 오랫동안 필모에 남을 인생캐를 완성하며 배우 장나라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솔직 당당한 장하리를 연기한 장나라는 39세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로 비주얼깡패다운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만큼 러블리한 포켓걸 이미지는 물론 성숙한 여성미, 털털한 매력까지 겸비해 한층 입체감 넘치는 역으로 드라마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늦게 깨달은 찐사랑이었지만 이별의 무게감을 끌어안은 ‘어른 사랑’을 보여주며 감성장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가슴 아픈 이별을 선택했던 장나라와 고준은 ‘이상하리’ 커플로 불리며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여기에 성장통을 겪는 어른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주옥같은 대사,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준 명연기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공감요정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막장스러운 소재나 관계설정 없이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그러내며 종종 코믹함까지 겸비해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내내 웃고 감탄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 장나라. 주변을 배려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털털함과 멋짐, 애절함까지 진정성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모처럼 모나지 않은 드라마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오랜만에 선택한 로맨틱코미디로 ‘로코퀸’의 저력을 발휘하며 ‘어른 멜로퀸’의 자리까지 차지한 장나가 보여줄 연기 활동에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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