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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02 23:41

[S종합] ‘사랑의콜센타’ TOP7, 현역 가수들과 일대일 데스매치... 치열한 접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의 TOP7이 현역부와 맞붙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트롯, 별들의 전쟁’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박구윤, 박서진, 신성, 최현상, 소유찬, 신유, 장송호가 출연했다.
 
이날 TOP7은 현역 트로트 가수 7인방 박구윤, 박서진, 신성, 최현상, 소유찬, 신유, 장송호와 대결에 나섰다. 이들의 대결은 3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라운드는 일대일 데스매치, 2라운드는 신청곡 대결, 3라운드는 단체곡 대결이었다.

대결에 앞서 정동원은 “안 봐주겠다. 없애버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이에 박구윤은 “TOP7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1라운드 일대일 데스매치의 첫 번째 대결은 김희재와 소유찬이었다. 선공을 맡은 김희재는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열창해 97점을 받았으며, 소유찬은 '단발머리'를 멋지게 불렀지만 93점에 그쳐 패배했다.

다음은 장민호와 신성이었다. 신성은 “제가 얼굴로는 제가 못 이긴다. 노래 만큼은 이겨보고 싶다”며 “절단 낼 거유”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장민호는 “우리 같은 ‘미스터트롯’ 현역부였지 않나. 하지만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선공을 맡은 장민호는 '못 잊겠어요'를 불렀고 91점을 받았다. 이어 신유는 특유의 촉촉한 목소리로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열창했고 놀랍게도 100점을 얻어 승리했다. 신유는 “얼굴로는 졌지만, 노래로는 이겼다”며 기뻐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세 번째는 세 번째는 이찬원과 박서진이었다. 대결에 앞서 이찬원의 단점을 묻자 박서진은 “모든 노래를 똑같이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이찬원은 박서진의 단점으로 “모든 노래를 다 똑같이 부른다”고 응수했다.

선공을 맡은 이찬원은 '물레야'를 불러 높은 점수인 98점을 받아 현역팀을 긴장케 했다. 그러나 박서진도 '아이라예'로 동점인 98점을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다음은 정동원과 장송호였다. 정동원은 “송호 형과 붙고 싶었는데 정말 붙게 돼 재미있는 시합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장송호는 “제가 동원이보다 노련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선공을 맡은 장송호는 '찔레꽃'으로 무척 높은 점수인 99점을 거뒀다. 이어 정동원은 '물레방아 도는데'를 애절하게 불렀으나 95점에 그쳐 패배했다. 정동원은 “속상하지 않다. 저희 팀이 이길 걸 알기 때문에 봐준 것”이라며 “조금 덜 꺾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탁은 최현상과 맞붙었다. 영탁은 '건배'를 불러 94점을 받아 아쉬워했다. 후공을 맡은 최현상은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며 ‘약손’을 열창했다. 그의 마음이 통한 듯 최현상은 100점으로 승리했다. 이에 영탁은 최현상을 꼭 안아주며 축하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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