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0.07.02 09:20

고우리 ‘Dear my baby(부제:아가에게)’ 발표 “음원수익 전액 기부”

▲ 고우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5월, 디지털 싱글앨범 ‘내게로 오신 주’를 통해 이목을 끌었던 CCM 신인가수 고우리가 6월 30일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고우리는 이번 앨범 제작 동기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은 성공하고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걸고 한 생명을 지키려는 엄마와 자신을 지켜준 엄마에 대한 믿음으로 태어나준 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으로 이번 곡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 태어난 그 어떤 존재도 축복받지 않아야 할 사람은 없다. 과부와 고아는 꼭 거두라는 성경 말씀처럼 우리는 미혼모를 이해하고 안아줘야 한다”며, “이 찬양을 통해 곤경에 처한 이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사역하겠다. 이 곡이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인 미혼모가정을 옆에서 지켜봐 왔다. 미혼모의 임신과정부터 출산과정까지 가까이서 지켜보고, 보석 같은 아이들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며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이 앨범은 미혼모의 아이들이나 부모가 있는 아이들이나 세상을 살아가며 각자의 삶에서 상처와 고통을 대면할 수밖에 없지만,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면 그 손을 잡아주시리라는 생각으로 좌절하지 말라고 세상의 아이들과 고우리 본인의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한편, 고우리는 Dear my baby(부제:아가에게)의 스트리밍된 음원 수익을 전액 미혼모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