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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3' 가난한 고민녀, '가난한 사랑' 지킬 수 있을까? 김숙 "희생할 생각 없다면..."
2020년 07월 01일 (수) 0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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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6회에서는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3년째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고민녀. 하지만 오랫동안 자신의 가난한 집안 사정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이후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고 헤어질 생각까지 했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프러포즈를 하며 고민녀의 가난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경제적 부담을 갖지 말라며 카드를 쥐여주는 남자친구의 아버지까지. 고민녀의 인생에 드디어 볕이 들어오게 되었을 때, 청천벽력같이 남자친구 집안의 부도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이날 MC들은 고민녀가 느꼈을 감정을 살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 주우재는 "이전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집안 사정을 알면 실망하겠지'란 생각을 했었다. 그렇다는 건 자신도 남자친구의 가난함에 실망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김숙은 "어느 정도 망한 건지 알 수 없지만, 0부터 시작하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버는 걸 모두 갖다 부어야 한다면 문제"라며 현실적으로 상황을 들여다볼 것을 제안했다.   

갑자기 가정 형편이 몰락한 남자친구는 가난을 버거워했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짐이 되는 것 같아 미안함을 느꼈다. 이런 고민녀를 보며 남자친구는 자신의 상황이 예전 같지 않아 사랑이 변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숙은 "그동안 고민녀가 자격지심을 느끼면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남자친구도 자격지심을 갖게 됐다. 지금 서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은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하고 헤어지는 게 남자친구를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 주우재 역시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솔직히 얘기를 해라"라고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사랑의 힘이 정말 세긴 하더라. 어떤 고난과 역경도 헤쳐나가는 게 사랑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본인이 희생하고 헌신할 생각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라며 고민녀가 자신의 마음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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