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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6.29 10:20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의혹... 발톱+눈썹 관리 NO

▲ 지드래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기르던 반려견을 방치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 중인 경기 포천시 펜션에서 지내는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 졸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눈썹이 눈을 찔러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며 반려견의 눈썹 관리가 소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견의 긴 발톱도 지적했다. 글쓴이는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며 "길면 자라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말했다.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가호와 졸리는 주로 실내에서 기르는 샤페이 종이라며 "샤페이 종은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반려견 졸리는 현재 펜션에서 사라진 상태다. 글쓴이는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펜션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졸리가 (펜션에) 없는 이유는 문 열어 둔 사이에 나가서 없어졌다고 한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펜션 측은 급하게 출장 애견 서비스를 신청해 반려견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호와 졸리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과거 지드래곤과 함께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지드래곤은 품종묘를 입양해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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