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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6.26 14:41

[S종합] “힙합적 요소”... 블랙핑크, 색다른 스타일링+파워풀 퍼포먼스로 컴백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블랙핑크가 유니크한 매력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26일 오후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신곡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약 1년 2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과 관련 제니는 “정규앨범 첫 도전이라 오는 길이 길었다”며 “맛보기처럼 공개하게 된 ‘How You Like That’을 통해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 블랙핑크 제니 (YG엔터테인먼트 제공)

‘How You Like That’은 오는 9월께 발매될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로 블랙핑크만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지수는 “저희의 색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파워풀한 곡이다. 초반에 오케스트라가 강렬하다.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제니는 “이번 안무 마지막에 훅이 있다. 스포를 할 수는 없지만, 저희 네 멤버 무릎이 까맣게 멍이 들 정도”라고 안무를 설명했으며, 로제 또한 “리사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보고 배우는 재미가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 블랙핑크 지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매 컴백마다 화제를 모은 스타일링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제니는 “콘셉트에 따라 잘 바뀔 수 있는 곡이라 비주얼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게 의상적인 면에서 좀 더 신경 썼다”며 “힙합적인 요소를 살리면서도 다양한 걸 보여드리려 멤버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스타일링은 음악을 만드는 데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스타일리스트,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최대한 많이 내서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블랙핑크 로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스타일링만큼이나 뮤직비디오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와 관련 로제는 “많은 스포를 할 수는 없지만, 이번 신곡 ‘How You Like That’에도 굉장히 많은 소품과 세트를 준비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사는 “앨범마다 저희 색을 많이 담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첫 컴백 무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펼쳐지며, 국내 음악 방송 출연은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에서 시작한다.

▲ 블랙핑크 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수는 “이번 노래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어둡거나 어려운 상황에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니는 “곧 정규앨범으로 팬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무엇보다 곧 공개될 신곡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블랙핑크는 금일 오후 6시 신곡 ‘How You Like That’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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