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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26 09:30

[S톡] 이준기, 인생드라마 인생캐 예고

▲ 이준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017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출연하며 아시아를 넘어 월드스타로 성장한 이준기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05년 ‘왕의 남자’에서 ‘공길’역으로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스타 반열에 오른 이준기는 드라마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별의 소리’가 첫 드라마로 알려진 이준기는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2008년 ‘일지매’, 2012년 ‘아랑사또전’, 2013년 ‘투윅스’, 2014년 ‘조선 총잡이’ 2015년 ‘밤을 걷는 선비’ 2016년 ‘달의 연인 -보보경경 려’, 2017년 ‘크리미널 마인드’, 2018년 ‘무법 변호사’ 등 캐릭터마다 확실한 변신을 시도하며 ‘인생캐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사극 시대극 현대극을 망라한 드라마에서 화려한 액션과 짙은 로맨스 등 양수겸장 매력을 발산한 이준기는 오는 7월 22일 첫 선을 보일 드라마 ‘악의 꽃’으로 다시 한 번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준기는 비밀이 가득한 ‘백희성’으로 분해 아내와 딸에게만 보여주는 따뜻한 인간미와 그 속에 감춘 날 선 예민함으로 양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멜로에 방점을 둬 여심을 사로잡는 ‘멜로준기’의 매력이 극대화 됐다고 알려지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준기의 상대역으로 문채원이 캐스팅 돼 첫 부부 호흡을 맞추는 등 밀도 높은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이준기 문채원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악의 꽃’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티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기와 문채원은 극과 극을 오가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마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두 얼굴을 지닌 백희성으로 분한 이준기가 보여줄 섬뜩하게 색다른 멜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한 재미, 아련하고 애틋한 다른 슬픔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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