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성과 주지훈, 이광수가 이도윤 감독의 영화 '좋은 친구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11일 세 배우가 영화 '좋은 친구들'에 출연하기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좋은 친구들'은 친구를 위해 한 일이 비극적인 강도 살해사건으로 이어진 뒤 점차 뒤틀리는 세 친구의 우정과 파국을 향해가는 갈등을 그린 느와르 영화다.

최근 '비밀'에서 물오른 연기를 보여준 지성은 구급대원이자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둔 가장으로 정의감이 강한 '현태' 역으로 출연하며 드라마 '메디컬 탑팀'과 영화 '결혼전야'로 주목받은 주지훈은 보험왕이면서 동시에 교묘하게 보험회사를 등쳐먹는 사기꾼 '인철'로 풀연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을 전전하며 두 친구에게 의지해 가족같이 지내는 '민수' 역에는 이광수가 맡아 존재감 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좋은 친구들'은 내년 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