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25 09:02

[S톡] 공효진, ‘먹을 복’보다 ‘일 복’ 터진 게스트

▲ 공효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공효진의 털털한 매력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자유분방함으로 ‘공효진스러운’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공효진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이미지를 벗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 서고 있다.

절친한 호스트의 부름을 받아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한 공효진은 웅슝한 대접을 받기보다는 많은 일거리를 함께하는 찐 식구 같은 모습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먹을 복이 없어 자급자족하는 모습과 한정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먹으면서도 행복해 하는 공효진 호스트들은 물론이고 시청자까지 안쓰럽게 만들고 있다.

이쯤되면 ‘먹을 복’보다 ‘일 복’을 타고났다해도 될 만한 공효진의 운 없음은 지난 4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가 첫 시작. 무지개회원인 손담비의 절친으로 려원과 함께 임수미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공효진은 집주인 손담비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며 츤데레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동생들을 위해 젓가락과 가위로 힘겹게 삼겹살을 구워주고 남은 고기로 김치찌개를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공효진의 먹을 복 없음은 ‘삼시 세끼’에서 하이라이트를 보여줬다. 지난 5월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첫 게스트로 등장한 공효진은 섬에서 해산물을 먹지 못한 ‘삼시세끼 어촌편5’ 불운 게스트가 됐다. 

삼시 가족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잡히지 않는 해산물로 인해 고구마 무 등 채소만 몇 끼를 해결한 공효진은 잠시도 쉴 틈 없이 쓸고 닦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지런함을 드러냈다.

주변을 펴안하게 해주는 털털함에 드러내지 않지만 항상 지켜보고 세심하게 신경쓰는 야무짐까지 겸비한 공효진은 삼시 하우스에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다시 한 번 초대해 제대로 대접을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 공효진은 ‘바퀴 달린 집’의 두 번째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된 예고편이 공개되며 또 한번 일만 하다 오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대접해주겠다는 자막과 함께 성동일은 제주도까지 찾아온 공효진을 위해 “뷔페를 해주겠다.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며 큰소리쳤지만 이내 “여기 전기 또 나갔다”고 외치는 목소리와 함께 지친 표정으로 삼형제를 바라보는 공효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것저것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 배고프다고 외친 공효진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 해본 사람”이라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직접 밥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번에도 공효진의 일복이 터졌음을 예고, 어떤 재미를 줄 것인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