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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기자
  • 방송
  • 입력 2011.02.23 15:59

<싸인>박신양 VS 전광렬, 진실을 밝혀라 VS 끝까지 묻어라


 

박신양, 전광렬에게서 시체 빼앗으며 반격

오늘 방송될 <싸인> 15부에서는 아이돌 서윤형 살해범으로 복역중이던 이수정이 무죄임이 드러나면서 거대한 음모에 가려져 있던 아이돌 스타 살인 사건의 재조사가 본격화된다. 하지만 상대는 차기 대통령을 손꼽히는 핵심 권력자의 딸. 1년 전 사건이 다시 불거지자 이들은 진실을 감추기 위해 보다 조직적으로 사건 은폐 공작에 나서고, 사건의 마지막 증인마저 죽음을 맞이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넌 전광렬(이명한 역)은 마지막으로 부검 소견을 조작하기 위해 직접 부검을 맡기로 결정하고… 과연 박신양(윤지훈 역)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 오늘 밤 15부에 그의 활약이 다시 시작된다. 
 

 
박신양,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어… 진실을 밝히는 것이 나의 마지막 임무야

아이돌 스타 살인 사건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지 못한 죄책감과 송재호(정병도 역)의 자살까지, 모든 것을 잃은 박신양에게 남은 마지막 사건. 때문에 박신양은 국과수를 떠나서도 독자적으로 사건 관계자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진실을 밝히기에 사력을 다한다.

드라마 초반 부검 시체를 둘러싼 전광렬-박신양의 신경전을 연상시키듯 이번 15부에서는 아이돌 스타 사건의 마지막 증인의 시체 부검을 둘러싼 두 사람의 전면전이 벌어진다. 극 초반 사건 담당검사 엄지원(정우진 역) 때문에 공식적인 부검 기회를 전광렬에게 빼았겼던 박신양. 하지만 이번에는 박신양은 엄지원 덕분에 촉탁의 자격으로 전광렬에게서 부검 기회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데…
 
이제 역전된 상황에 놓인 박신양과 전광렬. 아이돌 스타 살인사건이 어떤 결과를 맞이 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지켜온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밝히려-막으려 하는 대립되는 입장에 선 박신양-전광렬의 팽팽한 연기대결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엄지원, 진실을 위해 모든 것을 걸다! 외압 속에서도 사건 재수사 돌입

한편, 아이돌 스타 살인 사건에 모든 것을 건 또 한 사람은 바로 엄지원. 그동안 자신을 속물검사로 일컬으며 출세를 위해서만 움직인다고 말해오던 엄지원은 거대 세력의 음모 앞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결심하고 사건을 재수사하려 한다.

 이제 속물검사에서 권력자들의 눈엣가시가 되어버린 엄지원을 겨냥한 직간접적인 압력이 쏟아지고, 이전 사건의 피고측 유족들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결국 내사까지 받게 된 것. 진실을 향한 그녀의 집념을 잘라버리려는 권력의 움직임에도 엄지원은 박신양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면서 진실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진정함 검사의 본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
 
권력의 핵심에 메스를 대는 엄청난 일임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 박신양과 엄지원. 과연 이들은 감춰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이 밝혀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전광렬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싸인>의 마지막 사건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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