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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6.23 10:45

여드름 지나간 자리에 남은 자국과 흉터, 개선 방안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나 재발률이 높은 데다 자칫 영구적인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남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피부고민 중 하나로 꼽히곤 한다. 

▲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

여드름 흉터란 여드름이 생겼던 자리에 피부가 움푹 파인 흔적으로 주로 균이 묻은 손으로 여드름을 짜게 되면서 흉터가 생기는 경우, 고름이 피부 속에서 터지는 경우,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 등에 의해 피부층이 붕괴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엇보다 여드름흉터는 사람에 따라 흉터의 모양, 깊이가 다르고 흉터가 생기는 정도도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개인의 피부 상태와 여드름의 종류, 진행 상태 등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이미 붉어지거나 염증성 단계로 진행되었다면 반드시 피부과에서 압출과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재발과 자국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장기간 방치했거나 집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짜내어 자국과 흉터가 남은 상태라면 레이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드름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로는 시너지멀티플렉스, 인트라셀, 프락셀레이저 등이 있다. 색소침착이나 피부손상 없이 흉터 개선과 여드름흉터뿐만 아니라 안면홍조나 모공축소, 피부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분당 서현역피부과 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은 “여드름흉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자 한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하여 흉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흉터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단일 치료보다는 복합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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