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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6.23 10:17

잔나비 장경준, 결혼 후 활동 잠정 중단 "악플로 인해 휴식 필요"

▲ 출처: 잔나비 장경준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밴드 잔나비의 장경준이 오는 8월 결혼하는 가운데, 결혼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3일 "장경준이 오는 8월 8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장경준은 결혼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장경준이 악플 등으로 힘들어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3집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팀을 탈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잔나비는 네이버 V라이브에서 장경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리더 최정훈은 "멤버 경준이가 결혼을 하게 됐다. 축하받아야 할 마땅한 일이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장경준과 가족들, 또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테러 수준의 일들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시간을 조금 달라고 했고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결혼을 앞둔 경준이를 진심으로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최정훈은 "장경준을 비롯해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적 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잔나비는 2014년 데뷔한 밴드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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