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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6.22 17:04

[S종합] “청춘의 여정”... 세븐틴, 유쾌한 에너지 가득한 ‘Left & Right’로 컴백

▲ 세븐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세븐틴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유쾌한 에너지를 담뿍 안고 돌아왔다.

22일 오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리더 에스쿱스는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긴 공백기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 세븐틴 원우 ⓒ스타데일리뉴스
▲ 세븐틴 디노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해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곡으로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멤버 우지가 작사와 작곡에, 버논은 작사에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조슈아는 “‘Left & Right’는 긍정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세븐틴이 응원하는 곡”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호시는 타이틀곡 ‘Left & Right’ 처음 들었을 당시 소름이 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지와 범주 형이 타이틀곡 작업을 오래 했다. 20곡 넘게 썼다”며 “‘Left & Right’를 처음 들었을 땐 긴가민가했다. 안 해본 장르였기 때문이다. 두 번째 들었을 땐 소름이 돋았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 세븐틴 우지 ⓒ스타데일리뉴스
▲ 세븐틴 디에잇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 ‘Fearless’, ‘좋겠다’, ‘My My’, ‘어른 아이’, ‘같이 가요’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에스쿱스는 “공백기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수록곡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다”며 “저희 앨범을 통해서 많은 청춘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지는 앨범명 ‘헹가래’에 관해 “이번 앨범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우왕좌왕하는 고민의 시기에 우리의 힘으로 솟아나겠다는 의미로 '헹가래'라는 앨범명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세븐틴 준 ⓒ스타데일리뉴스

정한은 이번 앨범을 ‘청춘의 여정’이라고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꿈꾸고 도전하면서 나아가는 모든 과정이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생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말했다.

다채로운 음악을 자랑하는 이번 앨범 ‘행가래’는 선주문량만 106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승관은 “저희도 아직 신기할 만큼 실감이 잘 안 난다”며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게 자만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정을 가지고 음악을 하려 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 세븐틴 호시 ⓒ스타데일리뉴스
▲ 세븐틴 버논 ⓒ스타데일리뉴스
▲ 세븐틴 민규 ⓒ스타데일리뉴스

멤버 민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지난 4월 말 방탄소년단(BTS)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127 재현과 함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났던 이태원 바를 방문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직접 사과했다. 민규는 “최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많은 분에게 실망 안겨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많은 사랑 주시는 팬 여러분, 항상 열심히 하는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통해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이번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여름은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라고 각오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한편 세븐틴은 금일 오후 6시 미니 7집 ‘헹가래’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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