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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12.10 09:12

'총리와 나' 월화드라마 꼴찌로 출발, '어색하다' 반응을 극복해야

부동의 1위 '기황후' 입소문 좋은 '따말'과 경쟁, 이범수 윤아 호흡엔 극과 극 반응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9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시작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들에 의하면 9일 밤 방송된 '총리와 나'의 전국 시청률은 5.9%(닐슨미디어리서치), 5.4%(TNmS)를 기록했다.

▲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KBS 제공)

또한 SBS '따뜻한 말 한 마디'는 6.8%(닐슨), 5.6%(TNmS)를 각각 기록했으며 MBC '기황후'는 20.2%(닐슨), 19.1%(TNmS)를 기록하며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리와 나'는 이범수와 윤아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이미 '기황후'가 선점한 월화드라마 시간대에서 정상을 노리기란 애초에 불가능했다. 여기에 '따뜻한 말 한 마디'는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 시청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함을 보이고 있어 '총리와 나'의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범수와 윤아의 호흡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 또한 아직 '어울린다'보다는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다는 것도 드라마의 악재다. 어색한 호흡과 진부한 스토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총리와 나'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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