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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20.06.22 09:18

[S톡] 크러쉬, 올라운드 감성장인

▲ 크러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크러쉬의 진한 감성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비기어게인 코리아’의 멤버로 활약 중인 크러쉬는 버스킹을 통해 90년대부터 2020년을 아우르는 감수성 짙은 음악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로 첫 ‘비긴어게인’에 출연한 크러쉬는 첫 방송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비긴어게인’의 든든한 중심축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첫 버스킹에서 하림의 ‘출국’을 노래하며 첫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콜라보 무대, 진행 등 음악으로 힐링을 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 버스킹에서는 이소라, 하림과 함께 대구 지역 거점병원을 찾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버스킹’을 펼쳤다. 솔로곡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 이소라와 듀엣으로 ‘잊어버리지마’를 들려주며 현장에 있던 의료진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수성못 공연에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대구 시민들을 위로한 크러쉬는 20일 방송에서는 적재와 함께 ‘가리워진 길’로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포문을 열며 탄탄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베란다 버스킹에서는 샘김의 ‘메이크업(Make up)(Feat. Crush)’, 아소토 유니온의 ‘띵크 어바웃 츄(Think About` Chu)’ 를 들려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무반주로 ‘뷰티풀(beautiful)’을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과 공연자의 마음이 하나임을 느끼게 해줬다.

이어 대미를 장식한 대구 스타디움 공연에서 크러쉬는 이소라와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듀엣 무대,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들려주며 이수현, 정승환과 혼성 트리오를 결성하고 안무까지 준비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마지막 곡은 멤버들이 모두 함께 ‘비바 라 디바(Viva La Diva)’를 들려주며 진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어느 무대에서나 빛나는 ‘음원깡패’ ‘음색깡패’ 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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