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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먹방 이해도 200% 인간미 가득한 음식 심리 치료까지
2020년 06월 18일 (목)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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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와 더불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명대사로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극 중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으로 분한 송승헌은 상대방의 심리를 파고드는 따스한 위로의 말과 더불어 설렘 유발하는 직진 멘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긴 여운을 남긴 그의 명대사들을 되짚어봤다.

◆ “저녁 같이 드실래요?” - 빼놓을 수 없는 단 한 마디

첫 방송에서 김해경(송승헌 분)은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너랑 밥 먹는 게 싫어졌어”라는 말과 함께 애인 이영동(김정현 분)에게 매몰차게 차이는 우도희(서지혜 분)를 우연히 목격했다. 김해경은 불안해 보이는 그녀를 따라나섰고, 갯바위에 홀로 서 있는 그녀가 바다로 뛰어드는 것으로 오해해 온몸을 날리기도. 이어 서울로 돌아가려던 그는 못내 마음이 쓰인 듯 그녀에게 되돌아와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 제안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한 끼’, 우도희의 상처를 대체불가의 한마디로 위로하는 동시에 묘한 두근거림까지 선사했다.

◆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부인께 먹이고 싶으셨겠죠” - 따스한 음식 솔루션

지난 7회, 김해경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우도희와 식사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리는 한 남자(김원해 분)를 발견했다. 그를 뒤쫓아 나간 김해경은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선 남자의 모습을 포착,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투혼을 발휘해 그를 막아선 뒤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만나기로 했던 부인을 재촉하는 바람에 서둘러 오던 중 그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자책하는 남자에게 김해경은 “스테이크는 뜨거울 때가 가장 맛있죠,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부인께 먹이고 싶으셨겠죠”라며 마음을 십분 헤아린 말로 위안을 건넸다. ‘한 끼’의 의미를 파고든 따스한 음식 심리 치료는 보는 이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 “아뇨, 운명입니다” - 우연처럼 마주치던 두 남녀, 디너 메이트가 되다

8회에서는 거듭되는 우연으로 재회하던 김해경과 우도희가 서로를 떠올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함께 갔던 모든 곳을 방문하며 상대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찾지 못한 채 발길을 되돌린 두 사람은 육교 위에서 운명적으로 재회, “이거 우연이죠?”라 묻는 우도희에게 김해경은 “아뇨, 운명입니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거듭되는 사랑의 상처로 ‘운명 따위는 믿지 않는다’던 우도희의 마음을 뒤흔든 한마디는 두 사람을 디너 메이트로 한 단계 발전하게 만들었다.

◆ “그때의 그 쪽은, 그 남자가 없었어도 빛났을 거예요” - 사랑에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디너 메이트로 발전한 김해경과 우도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한층 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기 시작했다. 우도희가 “그 사람을 못 잊은 건 아닌데 과거의 우리, 과거의 나한테는 미련이 남는 거”라며 아름다웠던 추억에 상실감을 드러내자, 김해경은 “그때의 그쪽은 그 남자가 없었어도 빛났을 거예요”라며 그녀를 다독이기도. 사랑에 상처받은 모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한 마디였다.

◆ “좋아한다고요, 우도희씨” - 사랑 앞에 거침없이 직진하는 김해경

지난 16회 김해경과 우도희는 감정을 키워왔던 디너 메이트의 정체가 거침없는 언행으로 말다툼을 펼쳤던 상대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김해경은 “그 여자가 나한테 시밸롬을 외치던 우도희 피디라는 걸 알고 난 후에도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달려왔고요”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내비쳤고, “좋아한다고요, 우도희씨”라는 직진 고백으로 디너메이트 관계에 종지부를 찍으며 달콤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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