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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6.17 16:19

박경, '사재기 저격'으로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예정

▲ 박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원 사재기 저격을 한 블락비 박경(28)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박경이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이날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일부 가수의 실명과 함께 '사재기'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언급한 것.

이후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장덕철, 황인욱 등은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박경을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경은 지난 1월 입영 통지서를 받았지만, 입대까지 미루며 경찰에 자진 출석하는 등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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