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12.09 13:50

지진희 "3년 전부터 공예 작품 출품, 무형문화재 기능인 도우려 한다"

직접 만든 열쇠 모양 브로치 눈길, "모든 것 다 잘 풀리라는 의미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진희가 공예 무형문화재 기능인들을 위해 공예 아트페어에 작품을 내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9일 오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이하 '따말')' 기자간담회에서는 지진희가 착용한 열쇠 모양의 브로치가 화제가 됐다. 지진희는 "3년 전부터 공예 아트페어에 작품을 내고 있다. 그 전에는 도자기를 냈고 이번에 금속 공예 작품도 하면서 계속 실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 '따뜻한 말 한 마디' 기자간담회에서 열쇠 모양의 브로치를 차고 온 지진희 ⓒ스타데일리뉴스

지진희는 "따로 작품 활동을 하기 보다는 우리 나라의 무형문화재 기능인들이 힘들게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서 한 것이다. 실력은 세계 최고인데 홍보가 되지 않고 있어 그것을 지원해주고 있다. 수익은 다 작가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열쇠 모양의 브로치를 찬 이유에 대해 지진의는 "모든 것들이 다 잘 풀리라는 의미다. 드라마도 그렇고 실제 가정도 그렇고 제가 하는 사업 모두 다 잘 풀리라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모든 연기자들이 재미있게 대본을 읽었고 이걸 어떻게 재미있게 표현할 지를 다 고민했는데 워낙에 머리 좋기로 소문난 최영훈 감독님이 잘 풀어주셔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자신이 연기하는 '재학'이란 캐릭터에 대해 "중년 남자의 갈등과 고민을 대변하고 어필하는 역할"이라며 "극중에서 클라이밍, 빙벽 등반, 스쿼시 등을 하게 되는데 이게 모두 남자가 혼자 즐긴다기보다는 현실을 피하고 정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집에서도 아이에게 항상 너가 최고라고 말해준다"며 "'따말'을 보는 모든 시청자들은 최고의 시청자들"이라는 말로 사랑을 부탁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