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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17 09:28

[S톡] 예지원, 비교불가 파격 패션 끝은 어디?

▲ 예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예지원의 파격적인 패션이 화제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대표 ‘남아영’으로 분한 예지원은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쌍문동 광녀’라는 별칭으로 아프리카TV에서 1인 방송을 하다 돈을 벌어 ‘2N Box’를 차린 남아영은 멘탈이 아주 아크로바틱한 여성. 멘탈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서 저런 걸 구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패션 소품을 활용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내고 있다.

일이 제일 중요한 워커홀릭이지만 스타일만은 포기하지 못하는 남아영으로 분해 얼굴만큼 큰 귀걸이는 기본이고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왔을 법한 목걸이를 착용,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시청자의 시선을 따라갈 만큼 확실한 신스틸러 역할을 하고 있다.

예지원의 파격적인 패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뷔 초부터 독특한 의상 스타일과 정신세계가 화제가 됐던 예지원은 캐릭터마다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연작들에서는 ‘000 예지원 패션’이라는 검색어가 있을 만큼 매 작품마다 선보인 패션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작인 ‘두 번은 없다’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캐릭터 못지않게 패션도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두 번은 없다’에서 낙원여인숙의 최장기 투숙객이자 타고난 미모를 바탕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방은지’로 분한 예지원은 트레이닝 패션, 찜질방 옷과 양머리 수건, 단아한 여성미를 극대화시킨 패션,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한 코디 등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요리부터 인테리어까지 두루두루 섭렵한 이 시대 최고의 현모양처이자, 타고난 미모 덕에 싸구려 면티를 걸쳐도 샤넬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겹게 매력적인 전업주부 ‘최수아’ 역을 맡아 선보인 의상은 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꼽히며 많은 화제가 됐다.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예지원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우도희’로 분한 서지혜와 티격태격하는 워맨스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숙자 ‘키에누’역의 박호산과 썸싱을 예고하는 등 드라마 곳곳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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