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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20.06.16 15:42

서울모드, 와디즈 펀딩 ‘패션 희망 프로젝트‘ 통한 패션 창업 지원

▲ 서울모드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최근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이정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패션 취업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창업을 원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한 ‘패션 희망 프로젝트’를 기획, 참가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후원과 TOP 디자이너들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 서울모드의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에게 새로운 패션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패션 희망 프로젝트’에 선발된 서울모드 패션디자인 전공 졸업생 3명(강승범, 조수아, 신정훈)은 개나리의 꽃말인 ‘희망’에서 영감을 받아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에 ‘서로를 위로하며 개나리처럼 희망을 꽃피워내자’라는 의미를 담은 패션 브랜드 포시티아(Forsythia, 개나리)를 기획, 프로젝트를 이끌며 펀딩과 동시에 브랜드를 런칭 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컨설팅을 위해 제너럴 아이디어의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패션왕’ 최범석 디자이너(서울모드 패션디자인 겸임 교수)와 김연아 셔츠로 알려진 률앤와이의 대표 김동률 디자이너(서울모드 패션디자인 크리틱 교수)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하여 브랜드 런칭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 컨설팅으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줬다.

‘포시티아’는 6월 말 와디즈를 통해 개나리를 모티브로 한 로고인 ‘희망이’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를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펀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할 예정이다.

서울모드 이정희 학장은 “와디즈 펀딩에 소요되는 재정과 경영 전반을 지원하여 서울모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무적 지식을 패션 브랜드 런칭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졸업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학교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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