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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6.16 10:12

류승범, 장발 유지 이유 공개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 건강하게 지켜야" [전문]

▲ 류승범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긴 머리를 고수 중인 배우 류승범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유지 중인 이유를 밝혔다.

류승범은 16일 자신의 SNS에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며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들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보자.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승범은 최근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두 사람은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이하 류승범 SNS 글 전문

류시화 엮음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어린왕자'와 이 책은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꼈다 들었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 Draw In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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