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6.15 12:39

피하고 싶은 ‘요통’, 제대로 알아야 척추건강 지킬 수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 곳곳에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 중 ‘요통’은 허리를 숙이거나 작은 물건을 옮기려고 해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피하고 싶은 통증 중의 하나이다.

▲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

하지만 안타깝게도 80%의 사람들이 평생의 한 번 이상 요통을 경험하고 근로자의 50%가 매년 요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요통’은 허리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호전되지만 감각이상이나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제 복용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허리통증은 MRI, CT,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허리통증은 발병한 지 오래되고 증상이 심한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 신경차단술, 체외충격파 등이 있다. 이러한 시술과 함께 보통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통증 개선 및 재발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 인덕원역정형외과 서울바른재활의학과의원 고새벽 대표원장은 “허리통증은 통증의 성도나 증상이 지속된 기간, 환자의 건강상태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증상 발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 별도의 마취나 약물 없이 시술이 가능한 도수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