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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9 08:43

정우성 '마담 뺑덕' 캐스팅 확정, '옴므파탈' 변신

시력을 잃으면서도 사랑에 집착하는 '학규' 역, 내년 상반기 촬영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정우성이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에서 '옴므파탈'로 변신한다.

정우성은 최근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 출연을 확정했다. 정우성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담 뺑덕'에서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매력의 대학교수 ‘학규’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에 휘말리는 캐릭터로 변신해,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고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 출연을 확정한 정우성(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우성은 올해 '감시자들'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캐스팅 1순위로 떠올랐고 여러 작품들이 차기작 물망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 중에는 직접 제작에도 참여하는 '나를 잊지 마세요'와 이명세 감독의 복귀작 '개미지옥' 등이 거론됐었다.

현재 조범구 감독의 '신의 한 수'를 촬영 중인 정우성은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옴므파탈'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연기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임필성 감독의 독특하고 새로운 격정 멜로물 '마담 뺑덕'은 캐스팅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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