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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14 08:18

‘아는 형님’ 임슬옹, 강호동 잡으러 온 스타킹 좀비... 예능 치트키 맹활약

▲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임슬옹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과 탁월한 예능 센스, 흑역사 공개 등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신곡 무대까지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강호동으로부터 ‘키 187cm’, ‘1남 1녀의 둘째’, ‘나주 임씨’ 등으로 언급되며 강제 소환을 당했던 임슬옹이 절친 손담비, 정찬성과 함께 ‘아는 형님’을 통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것. 

강호동을 놀래키기 위해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 임슬옹은 자기소개를 하며 “나는 나주 임씨가 아니라 부안 임씨다”라고 진실을 밝혀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또한 과거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자신을 외면했던 강호동으로부터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회는 잘해야 하는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과 짝꿍으로 나선 임슬옹은 안정적인 게임 실력과 수줍은 댄스로 강호동과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이) 생각보다 약해지고 착해졌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뒤 “사실 너무 좋았고, 오늘 이후로 호동이랑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훈훈한 진심을 밝히는 등 끝까지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이날 임슬옹은 솔직하고 센스있는 입담은 물론 김영철과 함께한 ‘잔소리’ 라이브와 오는 1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여자사람 친구’ 무대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체리비와 함께 최초 공개한 신곡 ‘여자사람 친구’의 복잡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임슬옹은 오는 16일 러블리즈 케이와 함께한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를 발표한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에 놓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는 ‘여자사람 친구’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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