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13 13:15

'팬텀싱어3' 고영열-길병민-김민석-김바울-김성식-박기훈-박현수-유채훈-존노-정민성-최성훈-황건하, 드디어 결승전 '감동 무대 예고'

▲ JTBC '팬텀싱어3'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팬텀싱어3‘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 12인이 드디어 공개됐다. 

어제(13일) 방송된 ‘팬텀싱어3’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 12인으로 고영열, 길병민, 김민석, 김바울, 김성식, 박기훈, 박현수, 유채훈, 존노, 정민성, 최성훈, 황건하가 선정됐다. ‘K-크로스오버'의 주인공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기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로드모지코‘팀의 무대로 본선 4라운드가 종료되며 순위발표의 순간을 맞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전원 생존이 가능한 1위 ’포송포송‘팀을 제외한 모두가 탈락 후보가 되었고 이 중 최민우, 석인모, 신재범, 조환지가 최종 탈락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시작된 본선 5라운드 역시 1위를 제외한 모두가 탈락후보가 되고 최종적으로 4명이 탈락하는 방침으로 자유조합을 통해 팀을 꾸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결승에 오르면 팀이 고정이 되기에 16명의 참가자들은 보다 새롭고 이색적인 조합으로 팀을 꾸려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일 냈다‘, ’영열식구‘, ’최.강.황.소‘, ’자기야 유채꽃 바‘로 완성된 4팀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과 선곡, 그리고 하모니로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고영열, 구본수, 안동영, 김성식팀인 ’영열식구‘는 국악과 뮤지컬 그리고 성악의 어우러진 신선한 하모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선곡한 스페인곡 ’Te Quiero, Te Quiero’는 로컬의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살려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성훈, 소코, 강동훈, 황건하로 이루어진 ‘최강황소’팀 역시 3명의 바리톤과 카운터테너라는 조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봄날에 물드는 것’을 선곡, 직접 작곡가를 수소문해 만나 곡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 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김바울의 ‘자기야 유채꽃 바’팀은 남녀 듀엣곡인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불러 화음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에 손혜수는 ”무덤에 묻히기 전 꺼내 듣고 다시 땅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아카펠라“라는 특별한 호평으로 박수를 받았다. 

우위를 가리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 각각의 보석 같은 보이스와 매력으로 중무장한 4팀의 무대였기에 방송직후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무엇보다 팀워크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이 밤낮으로 연습하고 고민한 흔적들은 고스란히 무대의 완성도로 연결되었기에 그 감동은 배가될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다.

이어져 발표된 결과에서는 ‘일 냈다'팀이 1위를 해 전원 결승진출에 성공했고 안동영, 구본수, 강동훈, 소코가 최종 탈락해 결승 진출 12인이 확정됐다. 이들은 함께 하고 싶은 멤버를 적어낸 뒤 프로듀서들과의 면담을 통해 최종 3팀으로 구성될 것을 예고했다. 과연 최종팀은 어떤 멤버들이 모였을지, 그리고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지필 3팀의 결승전은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 JTBC ‘팬텀싱어3’는 오는 19일(금) 밤 9시에 대망의 결승전의 막이 오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