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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12 16:59

'TV동물농장', 24시간 돌고 도는 犬-실험실 벗어난 비글 소개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는 14일(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24시간 도는 강아지와 실험실 밖으로 나온 비글들을 소개한다.

◆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돌고 돌고 또 도는 '콩이'

제작진을 보자마자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콩이. 낯선 제작진을 보고 반가워서 도는 건가 했는데 밥을 먹다가도, 가족과 놀다가도 갑자기 돌기 시작하는 콩이. 한 번 돌기 시작하면 가족들이 말려도, 간식으로 유인해도 계속 빙빙 돌아 가족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잠잘 때,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 하루 24시간을 도는 데에 쓴다는 '콩이'. 대체 '콩이'는 왜 멈출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알아봤다. 빙빙 도는 반려견에게 할 수 있는 훈련 방법도 공개한다.

◆ 실험실이 세상의 전부였던 실험 비글들

호루라기로 불러야 할 만큼 엄청나게 많은 비글들이 모여 사는 곳을 찾은 제작진.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비글과는 좀 다른 모습이다. 활발한 성격 탓에 ‘악마견’이라고도 불리는 모습과는 달리 조용한 비글들.

이 비글들은 오랜 실험견 생활을 마치고 보호소에 오게 된 비글들이었다. 실험 비글로 살아온 흔적이 몸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과학과 의학 목적으로 사용되는 실험동물은 연간 3,727,163마리(2018년/농림축산식품부). 그 중에서 개는 13,470마리(2018년/농림축산식품부). 실험견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견종 중 하나는 바로 비글이다.

실험실에서 살아남아, 실험실 밖으로 나오게 된 실험 비글들. 태어나 처음 하늘을 보게 되고, 처음 땅에 첫 발을 내딛는 실험 비글들을 만났다. 인간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지만, 잘 몰랐던 실험 비글들의 이야기.

실험비글들은 과연 반려견으로 살 수 있을까? 과연 이 비글들에게도 제2의 견생이 펼쳐질 수 있을까? 모든 것이 ‘처음’인 실험 비글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 973회는 오는 14일(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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