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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6.12 16:34

양준일, 성희롱 발언 직접 사과 "불편한 발언... 모두에게 사과하고파"

▲ 양준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양준일이 성희롱으로 문제가 된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양준일은 11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생방송에서 벌어진 제 행동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제 발언이 성적 편견을 고려하지 못한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은 "개인적으로 스태프에게 사과를 했으며, 이 기회를 빌어 공개적으로도 사과하고 싶다"며 "내게 기대했을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진행된 유튜브 채널 '리부팅 양준일' 먹방 라이브 방송에서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솔로라고 말하자 남성들에게 연락을 달라며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발언이 성희롱으로 논란이 되자 지난 10일 '리부팅 양준일' 측은 10일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됐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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