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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12.08 10:54

'비만 위험'에서 벗어나려, 성형외과 방문 증가?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우정현의 <꼭 알아야 하는 미래 질병 10가지>에 따르면, 비만의 정의는 단순한 과체중이 아닌 체지방의 양이 정상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데, 이는 바로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 무조건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비만을 벗어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여성에게 비만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월경불순이나 유방암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고, 임산부의 경우에는 태아에게 유전적으로 비만인자를 아이에게 물려줄 가능성이 높다. 부모 모두가 비만일 경우 그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에 달하기도 한다. 또한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비만이라면 다시 유산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이러한 비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다이어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황제다이어트, 저열량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 방법이 생길 정도다. 그리고 이런 다이어트 열풍은 성형외과 방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부분비만 치료에 활용되었던 지방흡입술, 지방분해주사부터, 최근에는 고주파, 초음파치료에서 아이스크림테라피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아이스크림테라피는 쿨쉐이핑의 냉각지방분해술의 원리를 이용한 치료로 시술에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 샤인클리닉의원 김정산 원장은 "최근 다양한 비만치료 방법이 소개되는 가운데, 보다 본질적인 치료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병행하고, 체계적인 자기 관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무조건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비만을 벗어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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