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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사회
  • 입력 2013.12.06 15:41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불법도박 혐의로 집행유예 구형

피고인들 별다른 해명없이 반성만, 30분만에 공판 완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수근(38), 탁재훈(45, 본명 배성우), 토니안(35. 본명 안승호)이 각각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토니안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이수근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탁재훈에게 징역 6월에 역시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오늘(6일) 도박 혐의 첫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출처:승승장구 방송캡처, 온에어 엔터테인먼트, Tn 엔터테인먼트)
법정에 들어선 세 피고인은 별다른 해명없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공판은 별다른 충돌이나 피고인 심문 없이 30분만에 마무리됐다.

피고인들은 재판부가 제시한 혐의들을 다 인정했고 검찰 또한 반성의 빛이 역력함을 들어 도박 액수에 비해 관대한 구형을 내렸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총 3억 7천 만원, 탁재훈은 2008년 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천 만원,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총 4억원 가량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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