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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05 19:31

‘2020 백상예술대상’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로 최우수연기상 "준우 엄마 이민정 감사해"

▲ 이병헌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감사하다. 제가 보통 시상식장에 오면 팬들의 환호도 듣고, 시상식장 안에서 관객들의 응원을 받아 힘을 받는데 그런 날이 그리워진다. 함께한다는 중요성과 소중함이 다시 한 번 느껴진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이렇게 앙상블이 잘 맞을 때가 있었나 싶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던 기억이 난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모두에게 주시는 상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움주는 아들 준우, 그리고 준우 엄마 이민정 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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