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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6.05 19:26

‘2020 백상예술대상’ 김희애,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국민 욕받이 박해준, 최고의 배우"

▲ 김희애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에 '부부의 세계' 원작을 봤을 때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 싶었는데,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저희가 못 따라갔던 것 같다. 많은 호응과 사랑 주셔서 놀랐다"며 "함꼐 후보로 올랐던 김혜수, 손예진, 공효진, 이지은 씨 정말 팬이다. 꼭 상을 받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본에 모든 답이 있었다.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작가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 최고의 스태프 분들, 배우들도 감사드린다. 특히, 국민 욕받이 박해준 씨, 제겐 최고의 멋진 배우였다. 이 상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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